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폐축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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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수명이 다한 폐축전지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에 무상 양여했다.
해경은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축전지 교체작업을 하면서 나온 폐축전지 279개(800만원 상당)를 매각하지 않고 무상으로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 것이다.
UPS는 무정전 전원장치로 정전시 배터리 등에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비상전원 장치를 말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은 전달된 물품을 매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경비과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