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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중앙회, '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 개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5-25
조회수
402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함창열 회장"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에는 미흡
조기웅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소규모 시설 기부 문화가 퇴조해가는 느낌이다
(사)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중앙회(회장 함창열)는 26일 인천 남동구 소재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조기웅)에서 매주‘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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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중앙회는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 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길 소망한다는 의미에서 이날 인천 남동구 소재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조기웅)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행사가 펼쳐졌다.

부천에 소재하고 있는 (사)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 중앙회의 이번 인천 빵 나누기 행사는 더 많은 사랑 나눔을 위해 그동안 부천과 김포시, 대전에서 개별적으로만 해오던 봉사활동을 넘어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인천사업부(본부장 박준영)가 그 일환으로 산하 단체인 성인발달장애인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이날 인천지역 첫 행사를 개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함창열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하루 인천을 비롯해 부천 등지에서 시가로 800만원어치 30박스의 빵을 장애인 복지관 등에 전달, 힘들고 지친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오후 4시 빵을 전달받은 장애인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빵으로 배불리 잘 먹었다는 A군은 전달받은 빵이 너무 많아 집에 있는 가족과 나눠 먹겠다며 검은 비닐봉지에 가득 담으며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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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함창열 회장

함 회장은“인천에 계신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를 벌여 행복하다. 많은 사랑을 더 나눌 수 있도록 이번에 인천사업본부 사령탑을 맡은 박준영 본부장과 이사님 사무장이 함께 동참다”며 “더 장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폭넓고 실질적인 도움과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 회장은"복지에 대한 예산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이런 소수의 장애인단체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에는 미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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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조기웅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

조기웅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받는 뜻밖의 선물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이번 빵 후원을 처음 받았습니다. 우리 같은 조그만 시설에는 김장철 이지만 김장 한박스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소규모 시설 기부 문화가 퇴조해가는 느낌이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조 원장은“우리 센터에는 성인발달장애인들 20대에서 40대 초반까지 있다. 이들에게 간식뿐만 아니라 정보화시대 컴퓨터나 활동기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지원을 받기 힘들다”며 “각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의 손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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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한국장애인한걸은더동행 인천사업부 박준영 본부장

한국장애인한걸은더동행 인천사업부 박준영 본부장은“인천시나 남동구에서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곳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이 많은게 현실이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달려가 춥고 배고픈 이웃이 없는 그날을 위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장애인한걸은더동행 협회는 삼육재단과 MOU를 맺고 17년째 매주 화요일 복지관, 아동센터, 장애인 보호시설을 찾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빵 뿐 아니라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2월 18일에는 부천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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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창열 회장은 NGO한국장애인 경영자협의회 경기도지부장 맡고 있다. 현재 (주) 태성 자동차공업사 대표이사이다. 자동차공업사 수익금의 5%를 적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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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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