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행복나눔 희망 전도사’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사)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중앙회(회장 함창열)는 17일(목)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오정동 주민자치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행사장을 소독하고 이날 참석한 오정 해동주유소 대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 부천시지회 박동윤 회장, 서영석 국회의원 김춘성 사무국장 등 모두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오정동 주민자치회 3명, 신중동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3명 등 모두 6명을 추천 받아 230만원 장학금을 나눠서 전달했다.
오정동 주민자치회 엄기철 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좋은 일로 자주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은 “코로나로 다들 힘들어 하는데 이렇게 매번 잊지 않고 어려운 학생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장학금까지 챙겨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걸음 더 동행 함창열 회장은“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함 회장은 “소외계층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중앙회는 매년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 연탄배달 및 매주 화요일 복지관, 아동센터, 장애인 보호시설을 찾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는 이들 단체는 빵 뿐 아니라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다양한 기부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시기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