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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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함창열 회장"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에는 미흡
조기웅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소규모 시설 기부 문화가 퇴조해가는 느낌이다
(사)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중앙회(회장 함창열)는 26일 인천 남동구 소재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조기웅)에서 매주‘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 중앙회는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 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길 소망한다는 의미에서 이날 인천 남동구 소재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조기웅)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행사가 펼쳐졌다.
부천에 소재하고 있는 (사)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 중앙회의 이번 인천 빵 나누기 행사는 더 많은 사랑 나눔을 위해 그동안 부천과 김포시, 대전에서 개별적으로만 해오던 봉사활동을 넘어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인천사업부(본부장 박준영)가 그 일환으로 산하 단체인 성인발달장애인 샛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이날 인천지역 첫 행사를 개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함창열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하루 인천을 비롯해 부천 등지에서 시가로 800만원어치 30박스의 빵을 장애인 복지관 등에 전달, 힘들고 지친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오후 4시 빵을 전달받은 장애인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빵으로 배불리 잘 먹었다는 A군은 전달받은 빵이 너무 많아 집에 있는 가족과 나눠 먹겠다며 검은 비닐봉지에 가득 담으며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함창열 회장은 NGO한국장애인 경영자협의회 경기도지부장 맡고 있다. 현재 (주) 태성 자동차공업사 대표이사이다. 자동차공업사 수익금의 5%를 적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