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운영지원 사업은 2021년도 예산 4억 6,100만 원 중 4억 3,400만 원을 집행하면서 실집행률 94.1%를 기록했다.
김승수 의원은 “비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칭률 100%를 기록하면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대한 자치단체의 정책 수요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목표 인원 대비 실제 이용 인원은 각각 30%, 34%, 55%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치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목표 이용 인원을 과다하게 설정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유사 사업들의 집행률 저조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먹구구식 수요조사 등으로 인해 사업의 부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용률 제고를 위해 사업에 대한 홍보와 제도 개선에 노력해야 할 관계부처의 노력 미흡이 주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자치단체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정책 수요를 높이는 등 문체부가 적극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목표 이용인원의 현실화를 위해 적정한 예산 편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