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
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도 “주변 척수
장애인들에게 여쭤봤더니
차량 위주에서 사람 위주로 바꾸는 것 좋다고 하지만, 관리는 어떻게 할건데? 라는 질문이 따라온다”면서 역시나 보완책이 함께 가져가야 함을 들었다.
구체적으로 ▲
장애인 법정
주차대수 확대 ▲
주차증 발급 등의 시스템 준비 ▲불법
주차 관리 엄중한 단속, 강력한 공권력 개입 ▲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관련 내용 포함 등을 제시했다.
이 정책위원장은 “어느 범위까지 발급증을 확대할 것인가, 어떻게 사용자를 쉽게 인지하게 할 것인가, 언제 어디에 부착할 것인가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사전연구가 필요하다. 실태조사와 욕구 조사도 면밀히 해야 한다”면서도 “당장이라도 사고대차를 위한 렌트카나 임시
장애인을 위한 발급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부 이혜경 연구개발팀장 또한
주차표지 발급 오·남용 가능성,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및
주차단속 등의 문제점을 꼽으며, “다양한
장애인단체와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충분한 의견을 조사해 파악한 후, 관계부처, 임차 및 공유
차량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장기적 플랜을 갖고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종균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현재 제도는 본인
차량이 없는
장애인들, 렌트나 타인의
차량을 이용할때 이용하기 어렵다 등의 이유로
차량 중심보다는 사람 중심으로 가는게 맞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오·남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실효적 단속수단이 필요하다. 특히
장애인이 있는 가족들이나 기관들이
주차증을 받아서
장애인 탑승하지 않았음에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시민 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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